플레이어 여러분의 선택을 공개합니다. 2021 시즌 투표의 승자는 우디르와 범죄 도시 악몽입니다!
2022년 최초의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투표 결과가 나왔으며 두 후보의 득표가 막상막하였던 지난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 투표와 다르게 이번에는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가 결정되었습니다. 대승을 거둔 챔피언은 우디르입니다!.jpg)
우디르는 총 득표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렸습니다. 우디르가 최신 챔피언의 수준으로 끌어 올려지기를 바라는 플레이어 여러분의 목소리는 아주 분명했습니다. 이제 그 희망을 현실로 만들고자 합니다.
최근 진행한 몇 차례의 시각 효과 및 게임플레이 업데이트와 마찬가지로 여러 번의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진행 상황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우디르 업데이트 작업은 곧 시작할 예정이며 2022년 초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제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우디르를 재탄생시킬 개발자들에게 몇 마디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플레이 기획자 스태쉬 “Stashu” 첼럭: 우디르의 독특한 스킬 구성이 가진 매력은 리그 오브 레전드를 처음 플레이했을 때부터 저를 사로잡았지만, 시간이 흐르며 게임이 진화하는 와중 우디르는 조금 뒤떨어지게 되었습니다. 우디르 특유의 춤 추듯이 태세를 변환하는 게임플레이에 걸맞은 업데이트를 만들기 위해 태세별로 독특한 효과와 플레이스타일을 최대한 살리는 동시에 거리를 좁혔을 때 실력 행사를 제대로 할 수 있으며 근접전에 특화되어 맹공격을 펼치는 전사 우디르의 모습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컨셉 아티스트 저스틴 “RiotEarp” 앨버즈: 우디르는 매우 오래된(2009년이었나요?) 챔피언이며 업그레이드를 받을 때가 됐습니다. 게임에서 최고로 멋진 캐릭터의 반열에 오를 만한 잠재력이 다분하며 어떻게 하면 수염 난 정령 주술사 근접 챔피언 우디르를 가장 멋지게 만들 수 있을지 살펴보고 알아내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지금의 우디르에게는 이미 효과적인 부분이 많으며 이러한 특징을 더욱더 강화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고대의 원시적인 자연과 같은 분위기를 더 살리면서 우디르의 다양한 태세로 정말 멋진 무언가를 만들고 우디르가 프렐요드에 완벽하게 어울리도록 할 수 있겠죠.
서사 리드 메리 “a highwayman” 검포트: 우디르는 지극히 야생적이면서도 인간적입니다. 이러한 본질에 걸맞은 챔피언을 만들고 싶으니 우리의 매력적인 주술사 우디르가 마음속의 혼란을 감당하는 동시에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프렐요드의 맹렬함과 정신에 다가가서 결속을 강화하는 방법을 심층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서사 팀에서는 우디르가 룬테라에서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이미 한동안 고민하기도 했기 때문에 드디어 우디르가 받아야 마땅한 관심을 제대로 줄 수 있게 되어 신납니다.
라이벌 크루와 위험한 지하세계
스킨 테마 투표에서는 범죄 도시 악몽이 큰 차로 승리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기쁩니다! 2위는 연미복 2.0이었으며 괴물 조련사는 근소한 차이로 3위였습니다. 범죄 도시 악몽은 연미복 2.0이 약간 우세했던 중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투표 결과에 따라 후보 중에서 여러 테마를 출시할 의향도 있다고 말씀드리기도 했는데 3개의 테마 모두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따라서 2021년에는 범죄 도시 악몽과 연미복 2.0 모두 협곡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나중에는 괴물 조련사까지 살펴볼 생각입니다.
범죄 도시 악몽의 세계관에 깊이를 더하고 올해 후반 플레이어 여러분의 마음에 쏙 들 만한 스킨 시리즈를 선보일 생각에 더없이 신납니다. 현재 목표로는 3분기, 즉 7월에서 9월 사이에 출시하고자 하며 올해 절반이 지나갔을 즈음에 (출시를 기다리는 재미가 사라지면 안 되니 살짝만!) 진행 상황을 공유해드릴 계획입니다.
테마 개발 팀에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기대된다고 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테마 개발 프로듀서 칼 “Riot LoveStrut” 아바드: 화려하게 차려입은 범죄조직의 두목들이 섬뜩한 존재와 수상한 거래를 한다고요? 좋아할 수밖에 없죠! 공포에 중점을 둔 강렬한 영웅 판타지는 아직 살펴보지 않은 장르인 만큼 흥미로운 가능성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기괴하고 사악한 테마에 아티스트들이 어떤 방식으로 생명을 불어넣을지가 벌써 기대됩니다. 작업하는 도중 실성하는 일이 없기를 바라야죠..
서사 리드 겸 악마 수호 총괄 재러드 “Carnival Knights” 로즌: 고전적인 우주적 공포 장르와 1920년대 암흑가 범죄조직의 만남이라고요? 진심인가요?! 힘에 대한 갈망! 창조의 경계선에 자리 잡은 암흑의 구석에서 무수히 쏟아져나오는 무명의 괴생명체가 사악한 거래를 맺으며 온 세상을 뒤덮는 광경! 모든 그늘, 깜빡이는 네온사인과 녹슨 가로등 속에 도사리는 악몽! 아,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